2026년 8월 4일(화)
화요일입니다. 월요일의 설렘도 사라지고, 이제 본격적으로 한 주의 흐름 속에 빠져들어가는 시점이네요. 당신의 마음은 어떤가요? 혹시 어제보다 조금은 무거워지지 않았나요?
우리는 약합니다. 아무리 단단한 결심으로 월요일을 시작해도, 화요일이 되면 그 결심이 흔들리기 시작합니다. 지치고, 피곤해지고, 그러다 보면 어느새 우리는 세상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게 됩니다. ‘너는 이 정도면 충분해’, ‘너는 결국 안 될 거야’, ‘다른 사람들은 저렇게 잘하는데 넌 왜 이 모양이야?’ 하는 그런 목소리들 말입니다.
그때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일까요? 바로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서로 위로하고 서로 덕을 세우기를 힘쓰라 너희가 하는 바와 같이 하라”
데살로니가전서 5장 11절의 이 말씀을 읽으면서, 나는 당신에게 한 가지 중요한 진리를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그것은 바로 우리의 신앙이 결코 혼자만의 일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신앙 생활을 할 때, 종종 이런 실수를 합니다. 우리는 말씀을 읽고, 기도하고, 예배를 드리는 것을 개인적인 영적 활동으로만 생각합니다. 마치 내 영혼의 성장이 오직 나와 하나님 사이의 일인 것처럼 말입니다. 하지만 그것은 반쪽짜리 신앙입니다.
말씀으로 견고해진다는 것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단순히 말씀을 많이 아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주님의 말씀이 내 영혼 깊숙이 내려와서 나를 변화시키고, 그 변화가 내 삶 속에서 실천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변화된 내 모습이 다시 다른 형제자매들을 세우고, 그들의 신앙을 견고하게 하는 것입니다.
“서로 위로하고 서로 덕을 세우기를 힘쓰라”는 말씀을 들어보세요. 이것은 얼마나 아름다운 공동체의 모습을 그려내고 있나요. 우리가 혼자가 아니라는 것, 우리 옆에는 같은 믿음으로 걸어가는 형제자매들이 있다는 것, 그들과 함께 서로를 세워가는 것이 신앙 공동체의 본질이라는 것입니다.
당신이 화요일 아침 힘들어할 때, 누군가의 말 한마디가 당신을 일으켜 세울 수 있습니다. 당신이 약해질 때, 누군가의 기도가 당신을 감싸 줄 수 있습니다. 당신이 쓰러질 것 같을 때, 누군가의 따뜻한 손길이 당신을 붙잡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또한 누군가의 그런 손길이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서로 덕을 세운다”는 것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상대방이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갈 수 있도록 돕는 것입니다. 내 편안함을 깨뜨리고, 내 게으름을 떨쳐내고, 다른 사람이 그들의 영적 여정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도록 돕는 것입니다. 그것은 때로는 격려이고, 때로는 도전이며, 때로는 가슴 아픈 권고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모든 것이 사랑 안에서 이루어질 때, 그것은 정말로 아름다운 것입니다.
우리의 신앙이 견고해지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첫째, 우리는 주님의 말씀과 깊은 관계를 맺어야 합니다. 매일 말씀을 읽고, 묵상하고, 그것을 내 삶에 적용해야 합니다. 둘째, 우리는 다른 형제자매들과 함께 그 말씀을 나누어야 합니다. 혼자만 깨닫는 것이 아니라, 함께 깨닫고, 함께 성장해야 합니다. 셋째, 우리는 서로를 세우는 데 힘써야 합니다. 내가 받은 은혜를 남과 나누고, 내가 경험한 주님의 사랑을 다른 사람들도 경험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합니다.
화요일 아침, 당신이 혼자라고 느껴진다면, 잠깐 멈춰서 생각해보세요. 당신을 위해 기도하고 있는 형제자매들이 있습니다. 당신을 사랑하는 교회 공동체가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당신을 위해 십자가에 죽으신 예수님이 있습니다. 당신은 결코 혼자가 아닙니다.
그리고 당신도 누군가의 위로가 될 수 있습니다. 당신도 누군가의 신앙을 견고하게 할 수 있는 말씀과 행동을 가지고 있습니다. 오늘 하루, 누군가에게 말씀을 나누고, 누군가를 위로하고, 누군가를 세우는 것에 힘써보세요. 그것이 바로 말씀으로 견고해지는 신앙의 열매입니다.
당신의 신앙이 매일매일 견고해지기를, 당신과 나누는 모든 형제자매의 신앙이 함께 성장하기를 기도합니다.
주님 안에서,
